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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개선 게임주 사라"
입력2006-01-17 17:34:56
수정
2006.01.17 17:34:56
대우證 '비중확대' 제시<br>웹젠·소프트맥스등 유망
대우증권은 17일 국내 온라인 게임산업이 올해 해외시장의 성장과 신규 게임 출시, 구조조정 등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최고 투자유망종목으로는 웹젠, 소프트맥스, 엔씨소프트를 추천했다.
대우증권은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온라인 게임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데다 최근들어 신규 게임 출시가 본격화되고 있어서 게임산업의 모멘텀이 어느 때보다도 큰 것으로 분석했다. 올들어 게임업체들이 구조조정과 인수합병(M&A), 해외매각 등을 통해 일부 대형사에 힘이 쏠리는 점도 게임주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게임업종의 실적은 지난해를 바닥으로 회복세로 돌아선데 이어 신규 게임 매출액이 계상되기 시작하는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온라인 게임 업종의 순이익(엔씨소프트, 웹젠, 한빛소프트, 소프트맥스 등 합산)은 지난 2004년 769억원에서 지난해 490억원으로 줄었다가 올해 1,041억원, 내년 1,863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대우증권은 엔씨소프트, 웹젠, 소프트맥스의 목표주가로 각각 9만5,800원, 4만3,500원, 2만2,000원을 제시했다. 한빛소프트는 단기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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