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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메모] 전남 영암



◇가는 길=승용차로는 서해안고속도로∼목포나들목∼독천(2번국도)∼영암(819번 지방도). 호남고속도로~광산나들목~신북(13번 국도)~영암. 고속버스로 서울~광주는 4시간 정도 소요된다. 부산과 대구에서는 각각 20분, 30분마다 광주로 출발한다. ◇음식ㆍ숙박=영암은 바다와 육지가 맞붙어 있어 상에 오르는 반찬이 풍부하다. 영암의 별미 음식으로는 갈낙탕(사진)이 유명하다. 전라도 한우와 개펄에서 잡히는 낙지로 만든 탕이라는 뜻으로 영암 별미 중 제일로 꼽힌다. 숙소로는 월출산온천관광호텔(061-473-6311)ㆍ삼호리조트관광호텔(061-462-1172) 등이 있다. ◇주변 볼거리=왕인문화축제의 주 무대인 구림마을에는 폐교를 개조한 도기문화센터가 있다. 예로부터 구림마을은 도기 가마터로 유명하다 도기문화센터 옆에는 이 지역 향약 성격의 주민 자치조직인 대동계가 열렸다는 회사정이 있다. 구림마을을 내려다 보고 있는 월출산은 등산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암벽으로 둘러싸여 겨울 산행은 쉽지 않지만 눈이 녹기 시작하는 3월말부터는 산행객이 부쩍 늘어난다. 월출산 사자봉 왼쪽 산 중턱 계곡에서는 폭포수가 무려 일곱 차례나 연거푸 떨어지는 칠치폭포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월출산 자락에 위친한 도갑사는 신라말에 도선국사가 세운 곳으로 이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찰이다. 영암읍 개신리에는 동양 최대 규모의 암벽 등반 시설이 있다.(061-470-2514) 암벽 등반을 배우려는 동호인에게 훈련장소로 제격이다. 여행문의 영암군청 문화공보과 (061)470-2350ㆍ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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