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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에버다임, "러시아·중동·남미 시장 살아나 실적 개선… 2년내 매출 3000억·영업익 300억 달성"


에버다임은 2ㆍ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62.8%, 93.5% 증가한 719억원과 6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순이익도 84.8% 증가한 50억원으로 집계됐다.

에버다임 관계자는 “2ㆍ4분기 러시아ㆍ중동ㆍ남미 등의 장비 수요 증가로 실적이 크게 늘어났고, 특히 러시아와 몽골 현지법인의 실적이 좋았다”며 “향후 고가 사다리차 및 드릴리그 등 신제품 실적을 더해 1~2년내 매출 3,000억원ㆍ영업이익 3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Q. 2ㆍ4분기 실적이 대폭 증가했다. 이같은 호실적의 이유는

A. 아직 국내 건설경기는 아직 어렵지만, 러시아나 중동ㆍ남미 등의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러시아는 소치 올림픽 및 월드컵 관련해 사회기반시설(SOC) 등 수요가 있고, 중동은 주택 부문, 남미ㆍ아프리카의 광산개발 부문으로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또 몽골 현지법인의 실적도 좋았다. 지난 2ㆍ4분기는 특히 러시아와 몽골에서의 실적이 좋았다.

Q.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작년보다 각각 28%, 23% 증가한 2,400억원과 190억원으로 전망한 바 있다.

A. 기본적으로 주력제품인 콘크리트펌프트럭(CPT)와 굴삭기 부착장비(어태치먼트)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지난해 매출비중이 미미했던 소방차 실적이 올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국회의 추경 편성을 통해 소방차 교체 예산이 많이 늘어나, 기존 예상보다 많은 수요가 기대된다.

Q. 2011년 실적 전망치가 매출 2,022억원에 영업이익 170억원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각각 1,862억원과 154억원으로 목표에는 못미쳤다

A. 우선 작년 예상환율이 1,150원 수준이었는데, 실제 1,100원에 그쳤다. 또 국내 4대강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예상보다 급격하게 수요가 감소했다.

Q. 중장기 실적 목표는

A. 향후 1~2년내 매출 3,00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을 달성할 것이다. 콘크리트펌프트럭ㆍ굴삭기 부착장비ㆍ소방차의 꾸준한 수요 증가 속에, 올 11월 중국 건설기계 전시회에서 공개될 신제품 드릴리그(광물자원 채취를 위해 지하 500~1,000m까지 채굴할 수 있는 장비) 매출이 내년부터 반영될 것이다.

Q. 주력부문 및 매출 비중은 (브레이커ㆍ콘크리트펌프트럭CPTㆍ타워크레인 등 건설장비와 록드릴등 토목장비, 소방차, 드릴리그 등 자원개발 장비)



A. 현재 콘크리트펌프트럭과 굴삭기 부착장비, 록드릴 등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몽골 현지법인이 두산인프라코어의 건설중장비에 대한 딜러십을 확보해 기대가 크다. 특히 콘크리트펌프트럭의 경우 세계 80개국, 140개 딜러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불경기를 겪으며 보유재고를 소진하느라 수요가 적었지만, 올해는 (재고 소진이 마무리돼) 다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Q. 수출과 내수 비중은 얼마인가.

A. 현재 수출 비중이 65% 를 차지한다. 수출지역은 특정 지역보다는 폭넓게 나눠져 있다. 그래서 유럽 위기에도 불구하고, 남미ㆍ중동ㆍ러시아 등의 수요를 기반으로 매출 신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Q. 경쟁사 및 시장 점유율은

A. 제품별로 펌프카는 전진중공업, 굴삭기 부착장비는 수산중공업, 락드릴은 전진CSM이다. 소방차의 경우 고가 사다리차 위주로, 현재 경쟁사라고 할 만한 곳이 없다.

Q. 최대주주가 신한제2호사모투자전문회사 외 5명으로 되어있다.

A. 지난해 최대주주가 된 신한의 경우, 향후 5년 이상 지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시 우리 경영진과 신한 측이 상호협의 없이는 향후 3~5년내 지분을 매각할 수 없도록 계약한 것으로 안다.

Q. 현재 기존보다 성능이 향상된 고가 사다리차와 드릴리그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안다

A. 드릴리그는 11월에 중국 건설기계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고, 지상 62m 이상까지 사용 가능한 고가 소다리차는 현재 국책과제로 이르면 연말께 개발이 끝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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