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서를 받은 강사진은 앞으로 한국예탁결제원이 운영하는 탈북민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 강사로 나서게 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운영하고 있는 금융교육 강사양성 프로그램은 탈북자 3만명 시대를 맞아 이들의 성공적인 한국사회 정착과 경제주최로의 편입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탈북민이 직접 강사로 나서게 되면 교육 집중도가 향상되는 것은 물론 효과적이고 정서적인 지식 전달을 통해 교육효과도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재훈 KDS나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탈북주민과 다문화가정의 자녀, 여성폭력피해자 등 우리사회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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