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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볼만한 TV프로*
입력2001-09-19 00:00:00
수정
2001.09.19 00:00:00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7시10분)'74세 공사장 할머니' 편. 46킬로그램의 깡마른 체구, 허리까지 구부정한 74세 배연숙 할머니는 1.9kg짜리 벽돌 30장, 즉 58kg을 한번에 들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게다가 수십 미터가 되는 높은 곳에서도 전혀 떨지 않고 일을 척척 해 낸다. 남편과 일찍 사별하고 공사장 일에 뛰어들어 힘보다는 기술로 40여년을 보낸 할머니를 만난다.
■수호천사(SBS 오후9시55분)
최종회. 태웅 대신 세현의 차에 받친 지수는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는다. 태웅이 강회장에게 자신이 남긴 메시지에 대해 이야기하자 강회장은 세현이 중간에서 자신 앞으로 온 메모를 몰래 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강회장이 자신의 아버지란 사실을 알게 된 태웅은 큰 혼란에 빠지고 다소는 태웅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우리시대(MBC 오후7시25분)
'원수된 이웃사촌'편. 다정한 이웃사촌이 배신자와 폭력배, 피의지와 가해자로 만나게 된 사연을 다룬다. 김씨 부부와 고씨 부부는 가족보다 더 가까운 사이. 하지만 고씨 부부가 돈 거래 끝에 야반 도주를 감행하자 김씨 부부는 배신감에 휩싸여 이들을 찾아 나선다. 경마장에서 잡힌 고씨 네는 나흘간 김씨 네의 아파트에서 감금돼 폭행과 갖은 협박을 당하게 되는데...
■네모네모 스펀지 송(EBS 오후6시30분)
'폭탄 파이'편. 게걸 사장은 버거 천국호 승무원의 날을 만들어 서로 선물을 교환하도록 한다. 하지만 모든 게 귀찮은 깐깐징어는 적당히 가게 주변에서 파는 파이 하나를 사가지고 온다. 하지만 이 파이가 폭탄임이 밝혀지면서 소동이 나는데..
이외에도 버거 비법을 얻기 위해 게걸 사장으로 변장하는 '두 명의 게걸사장'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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