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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W 수익률 100%종목 속출 하이닉스·삼성전자등 개장 4거래일만에‘우리5254현대차콜’은 무려158% 달해"과열양상 조짐…만기일前에 이익실현을"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주식워런트증권(ELW)시장에서 개장 4거래일 만에 100% 이상의 수익률을 올린 종목들이 속출하는 등 '고수익'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특히 현대차와 하이닉스반도체ㆍ삼성전자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종목들의 상승률이 높았다. 6일 우리투자증권이 현대차를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우리5254현대차콜'은 전날보다 34.13% 상승한 6,210원을 기록했다. 거래가 시작된 지난 1일 시초가 2,400원에 비해 무려 158.75%나 상승한 것이다. '우리5253현대차콜' 역시 이날 36.84% 오른 7,800원으로 장을 마치며 시초가 대비 136.3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현대증권 발행 '현대5034현대차콜'과 굿모닝신한증권의 '굿모닝5232현대차콜'도 이날 각각 35.82%, 21.67% 상승했다. 시초가에 비해서는 각각 114.38%, 100.92% 오른 것이다. 현대차를 기초자산으로 한 콜워런트가 일제히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은 현물 시장에서 현대차 주가가 승승장구하고 있기 때문. 현대차는 ELW 상장일인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연일 상승하면서 이 기간 13.78%나 오르는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역시 최근 주가가 연일 오름세를 타면서 이들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ELW의 상승률도 눈에 띈다. '우리5259삼성전자콜'과 '굿모닝5230삼성전자콜'의 경우 시초가에 비해 각각 81.64%, 72.59% 올랐고 '우리5260하이닉스콜'은 시초가 대비 64.71% 상승했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기초자산의 가격이 빠르게 오르면서 ELW의 가격이 함께 급등한 것을 볼 수 있다"면서 "ELW의 레버리지가 높기 때문에 기초자산인 주식에 비해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개장 초기의 가수요가 몰리면서 과열양상을 보인 측면도 있다"면서 "8일 트리플위칭데이를 맞아 현대차ㆍ삼성전자 등은 프로그램 매수차익잔액이 청산되면서 매물이 많이 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ELW 역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만기일 전에 이익을 실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5/12/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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