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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 차익매도물량 쏟아져
입력2004-11-08 18:41:40
수정
2004.11.08 18:41:40
미국증시 상승과 국제유가 하락이 투자심리를 녹였다면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 급상승이 주식시장에 찬바람을 일으켰다.
특히 옵션만기일이 다가오면서 선물과 연계된 차익매도물량이 쏟아져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더욱 위축시켰다.
◇거래소=종합주가지수는 14.57포인트 떨어진 846.11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1조7,448억원으로 다시 2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업종별로 정부의 한국형 뉴딜정책 발표에 건설업종만 강세를 시현했을 뿐 여타 업종들은 맥을 못췄다. 특히 환율 급락에 따른 영향으로 대우조선해양(6.3%), 현대중공업(5.0%), 삼성중공업(4.4%) 등 대표 조선주들이 상대적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52억원과 1,128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인 반면 기관은 1,792억원어치를 내다판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코스닥=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중심으로 가격이 떨어지면서 코스닥지수는 2.52포인트 떨어진 360.18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양상을 보였고 기관은 2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하나로통신이 4% 가까이 밀렸고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도 2%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NHN도 1% 넘게 떨어졌다. 다만 LG마이크론ㆍCJ홈쇼핑ㆍLG홈쇼핑이 1% 안팎의 상승세를 보여 그나마 지수낙폭 확대를 막았다.
◇선물=코스피 12월물은 2.65포인트 내린 109.15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6,915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5,565계약, 2,345계약을 순매수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19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2,605계약 증가한 10만1,577계약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1,497억원 순매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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