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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케이블·위성 주요 프로

재미·감동 주는 쇼·영화등 푸짐


올 추석, 케이블ㆍ위성 채널들도 화려한 명절상을 차리며 시청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비록 지상파TV보다는 다소 묵은(?) 영화들이 많긴 하지만, 다시 봐도 그 때의 감동은 여전하다. 유료채널 캐치온에서는 ‘말아톤’ 등 지상파보다 더 따끈따끈한 작품들이 가득하다. 인기가수들의 화려한 쇼 무대와 조오련의 감동적인 독도 횡단, K-1 링의 강자로 거듭난 최홍만도 케이블에서 만날 수 있다. 케이블 채널들이 준비한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말아톤 (19일 캐치온 오후11시) 올해 설 개봉하며 전국 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홈런을 날린 상반기 최고 화제작. 자폐 장애를 가진 스무살 청년의 마라톤 완주 신화를 따뜻하고 유쾌하게 만들었다. 달리기를 좋아하는 초원이(조승우)와 초원이를 행복하게 해 주기 위해 마라톤 훈련에 집착하는 엄마(김미숙), 초원이 엄마의 열정에 감동받은 코치가 만들어 내는 갈등과 화해의 과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졌다. ■ 샹하이 나이츠 (17일 OCN 오후10시) 성룡 주연의 2000년작. 중국 황실의 옥새를 찾기 위해 주인공들이 영국에서 한바탕 모험을 펼친다. 웨인(성룡)은 카슨시티의 보안관으로 새로운 서부생활에 적응하며 살아간다. 어느날 그에게 상하이에 있는 여동생으로부터 편지 한 통이 배달된다. 왕의 옥새를 지키던 아버지가 살해됐고 자객은 영국으로 도망쳤다는 것. 웨인은 살인자를 찾으러 런던으로 향하고, 그의 단짝 로이도 웨인과 동행한다. ■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17일 홈CGV 오후10시) 98년 개봉해 공전의 흥행을 기록한 ‘여고괴담’의 속편으로 한 고등학교에서 여학생이 자살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영화. 김민선, 박예진 등 당시 신인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수업에 늦은 민아(김민선)은 수돗가에서 우연히 빨간 노트를 줍게 된다. 그 노트는 학교 동성애 커플인 효신(박예진)과 시은(이영진)의 교환일기. 효신에게 관심을 갖고 있던 민아는 호기심에 일기를 읽기 시작하는데… ■ 조성모 단독콘서트 (18일 m.net 오후10시) 올 봄 두달간 전국투어 콘서트를 가진 조성모의 서울 콘서트를 녹화, 방영한다. 지난 5월 7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공연에서는 ‘아시나요’ ‘가시나무’ ‘못다한 한마디’ 등 그의 주옥 같은 히트곡들의 열창 무대가 펼쳐진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열정적인 공연을 선사한다. 탤런트 김정은과의 깜짝 무대와 함께 소지섭, 손태영 등 게스트들도 만날 수 있다. ■ 텔미썸씽 (19일 XTM 오후9시50분)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99년작. ‘접속’을 연출하며 일약 스타감독으로 떠올랐던 장윤현 감독의 두 번째 작품. 서울 한복판에서 두 건의 기이하고 엽기적인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사체는 잔인하고 정교하게 토막나 있으며, 첫 번째 사체에는 팔이, 두 번째 사체에서는 몸통이 유실됐다. 사건을 위해 조 형사(한석규)가 수사반장을 맡고, 수사 도중 세 명의 희생자들이 미모의 여인 수연(심은하)의 과거 혹은 현재 애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 조오련 독도아리랑이 남긴 것 (17일 MBC ESPN 오후5시30분) 올 광복절, 울릉도~독도를 수영 횡단하며 장안의 화제가 됐던 조오련 3부자 특집 프로그램. 횡단에 성공한 3부자를 직접 스튜디오에 초대해 이들의 힘겨웠던 성공 스토리와 에피소드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이들의 훈련부터 도전 과정까지의 전 과정과 3부자의 일상 생활 모습 등을 만나본다. ■ 금연 프로젝트, 담배를 버려라 (15~19일 Q채널 오후7시30분) 5주 금연코스를 위해 모인 남녀 4인이 시골 한적한 대저택에서 갖는 금연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이들은 가족들에게 속아(?) 금연학교에 오게 된 참가자들. 단계적인 순서를 밟아 담배를 끊게 되며 매주 휴일마다 몸 상태를 측정해야 한다. 매주 미션에 성공할 때마다 공동 금고에 돈이 쌓인다. ■ 할리우드 최고의 스턴트맨 (17일 AXN 오후9시) 블록버스터 영화의 맛을 살리는 숨은 공로자인 스턴트맨의 세계를 만나본다. 그들이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아찔하기까지 한 실제 스턴트맨들의 연기를 감상해 본다. 영화팬들이라면 누구나 기억하는, 3,000m 높이의 록키산맥 상공 밧줄에 매달려 두 비행기 사이를 이동하는 ‘클리프 행어’의 명장면의 실제 촬영 모습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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