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측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미국 바이오젠아이텍이 설립하는 바이오시밀러 개발합작사 설립을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 합작사에 바이오시밀러 관련 설비 등 자산을 매각하기로 했다. 양도가액은 460억원으로 바이오시밀러 사업 개발역량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삼성 측은 전했다.
삼성은 지난해 2월 자본금 3,000억원 규모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설립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는 삼성전자 40%, 삼성에버랜드 40%, 삼성물산 10%, 퀸타일즈사가 10% 투자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지난 3일 1,247억원 출자 계획을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인천 송도에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3만리터급 동물세포 배양기를 갖춘 1공장을 건설중이고 장기적으로 9만리터급 제2공장도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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