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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24년만에 CI 전격 교체


‘4,800만 ‘나(I)’를 맨 앞에 놓는 은행.’ 기업은행이 4일로 예정된 새로운 CI(기업이미지 통합ㆍ사진) 선포식을 앞두고 3일 이를 공개했다. 새 CI는 기업은행의 영문 표기인 ‘Industrial Bank of Korea’의 약자 ‘IBK’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새 CI의 로고는 ‘IBK기업은행’으로, 심벌은 ‘IBK’를 형상화한 ‘Win-Wing(성공날개)’으로 확정됐다. 지난 61년 설립된 기업은행의 CI 개편은 이번이 두번째로 83년 이후 24년 만이다. 기업은행은 새 CI는 자산 100조원 시대를 맞이해 변화된 은행의 위상과 철학ㆍ비전에 걸맞은 새로운 정체성을 표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또 영문자 ‘I’를 앞에 내세움으로써 고객을 영업의 객체로 보던 기존의 인식을 과감히 떨쳐내겠다는 경영철학의 근본적인 변화 의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권석 기업은행장은 “몸집이 커지면 그에 맞는 옷으로 갈아입는 게 순리이듯 금융권 최초로 인수합병 없이 자산 100조원 시대를 연 기업은행 역시 새 옷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개편은 유행처럼 CI를 바꾸는 차원이 아니라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은행의 비전과 조직 문화, 은행 체질을 새롭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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