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하면 명품 드려요'

‘쇼핑도 하고 명품도 받고’ 연말연시 대목을 맞아 주요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이 해외 명품을 경품으로 내건 이벤트를 경쟁적으로 펼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닷컴이 운영하는 일본구매대행 쇼핑몰 도쿄홀릭은 비욘세, 빅토리아 베컴 등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이 애용하며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명품 브랜드 ‘사만사 타바사’의 핸드백과 지갑을 경품으로 내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50만원 상당의 핸드백, 10명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지갑을 증정한다. G마켓은 신라 인터넷면세점과 함께 내년 2월 5일까지 ‘럭셔리로또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에트로 토트백, 크리스찬디올 귀걸이, 페라가모 향수 등 총 20개의 명품 중 원하는 상품의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옥션은 고객들에게 평소 갖고 싶던 명품을 선물하는 ‘1만개의 크리스마스 선물’ 이벤트를 펼친다.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구매여부에 관계없이 옥션고객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루이비통 가방, MCM 지갑 등 9가지 명품 중에 원하는 물건을 골라 양말주머니에 담아놓으면 매일 오후 4시 추첨을 통해 선물을 나눠준다. 해외구매대행 쇼핑몰 엔조이뉴욕은 내년 1월 20일까지 자사가 협찬한 영화 ‘내사랑’과 함께 발리 토트백을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신세계몰은 신세계 명품관에서 50만원 이상의 핸드백을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명품 베르사체 머플러를 증정한다. 또 GS이숍에서는 이달말까지 스토킹(stalking.gseshop.com)사이트 오픈 기념으로 6만원 상당의 명품 화장품 ‘로라 마르시에’의 트리플팩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