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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일진전기 시가총액이 토지장부가에도 못 미쳐-키움證

키움증권은 13일 일진전기에 대해 “2분기 이후 본격적인 실적회복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밸류에이션 역시 토지 장부가에도 못 미칠 정도로 저평가”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6,000원(전일종가 7,480원)을 유지했다. 일진전기는 지난해 3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이에 대해 “동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전선 및 전력시스템 사업부의 원가부담 요인으로 작용했고 변압기가 선진시장 발주감소로 업황이 악화된 가운데 저부가 제품의 수주가 집중됐다”며 “또한 매연저감장치 중심의 환경 사업부가 내수시장 축소와 경쟁심화로 적자로 전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1분기 14억원에 불과했던 영업이익은 2분기에 104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초고압 케이블이 중동, 아시아 위주로 수주가 증가하고 있고 변압기도 재차 수주가 회복되고 있어 상반기 수주금액이 전년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주요 원재료인 동 가격도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역시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올해 기준 PBR 0.7배으로 현 시가총액(2,770억원) 역시 토지 장부가인 2,900억원에도 못 미치고 있다”며 “실적개선 전망을 감안할 때 긍정적 접근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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