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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리 벤치서 무선인터넷 할까
입력2003-08-07 00:00:00
수정
2003.08.07 00:00:00
김현수 기자
■제주신라 호텔, `디지털 패키지`출시
`쉬리 벤치 에 앉아 무선 인터넷을 즐기세요.`
제주신라가 호텔업계 최초로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패키지를 선보인다.
제주신라는 이달 8일부터 이 패키지를 이용, 객실에 투수하는 고객에게 디지털카메라, 디지털캠코더, mp3 플레이어, 무선노트북 등을 무료로 대여해 주고, 호텔내 비즈니스 센터(시간당 2만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패키지(Digital Packag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패키지 이용 고객들은 제주도 관광시 장소에 따라 여러 디지털 기기를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시범 운용되는 서비스인 만큼 우선 바다가 보이는 럭셔리급 객실 2개에 한하여 운영되며, 가격도 주중(화~목) 1박당 39만5,000원(세금ㆍ봉사료 포함), 주말(금~월) 49만5,000원으로 정상가의 40%를 할인해 준다.
호텔 관계자는 “이 패키지는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거나 관심있는 고객들은 물론 비즈니스 목적의 투숙객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라며 “고객 반응을 봐가며 추후 다른 객실로 더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2)1588-1142.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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