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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자보社도 일반보험 판매
입력2008-03-04 16:44:08
수정
2008.03.04 16:44:08
서정명 기자
교보AXA 이어 교원나라ㆍ다음도 상해보험등 준비
온라인 자동차보험사들이 수익을 확대하기 위해 자동차보험뿐 아니라 다른 보험상품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원나라자동차보험은 일반 보험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지금은 자동차보험만 팔지만 금융감독 당국의 인가를 받아 운전자보험, 화재보험, 상해보험, 여행자보험 등 일반 보험상품도 판매할 방침이다.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도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상해보험 시장 진출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다이렉트 관계자는 “일반 보험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공감대가 이뤄져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자동차 보험사들이 영역을 확장하려는 것은 최근 수익 구조가 흑자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보험업법상 판매 종목을 확장하려면 자본금 확충이 필요한데 수익이 개선되면서 이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 교원나라는 2006 회계연도에 17억원의 이익을 낸 데 이어 2007 회계연도에는 100억원에 가까운 흑자를 낼 것으로 추산된다. 다음다이렉트도 2007 회계연도에 처음으로 20억원의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내 최초의 온라인 자동차보험사인 교보AXA자동차보험은 이미 운전자보험, 상해보험 등을 판매중이며, 올 1월부터 10년 만기 건강보험 상품을 내놓고 처음으로 장기보험 시장에 진출했다.
온라인 자동차보험사의 한 관계자는 “자동차 보험은 경쟁이 치열해 다른 상품으로 시장을 넓힐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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