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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텍 “DVD가라오케 생산”

◎일 파이오니아사와 합작사 설립 기술이전 추진피앤텍(전신 동신제지)이 일본 음향기기 전문업체인 파이오니아사와 합작으로 DVD 생산 및 판매를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피앤텍 관계자는 10일 『9월2일 파이오니아사와 DVD(Digital Video Disk) 가라오케 생산을 위한 기술제휴계약을 체결했고 내년 중반기께는 파이오니아와 DVD 생산, 판매를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앤텍은 현재 가라오케반주기를 생산하는 자회사인 소리샘텔레콤에서 파이오니아사의 DVD기술을 이용, 화질과 음향이 향상된 DVD 가라오케 제품을 조립,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에는 DVD가라오케뿐 아니라 파이오니아사의 앰프, 스피커 등을 국내에 판매하고 DVD기술을 본격적으로 이전받기 위해 양사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앤텍은 충남 목천에 보유중인 4만여평의 공장부지에 영상 및 음향기기 생산공장을 내년중 완공, 1차적으로 DVD가라오케를 조립 생산한 뒤 기술이전정도에 따라 DVD를 직접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앤텍은 구 동신제지로 이지텍대표인 홍권표 사장이 금년 상반기중 인수, 기존 제지업을 영위하면서 전자, 정보통신업종으로의 활발한 사업다각화도 진행중이다.<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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