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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브랜드 '자라' 국내판매

롯데쇼핑 합작법인 설립

롯데쇼핑이 ‘패스트 패션(fast fashion)’의 선두주자인 스페인 인디텍스사와 손잡고 패션브랜드 자라(ZARA)의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 롯데쇼핑은 이를 위해 오는 23일 스페인 인디텍스사와 합작법인인 자라리테일코리아㈜를 설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자라리테일코리아㈜는 롯데쇼핑과 인디텍스가 2대8의 비율로 지분(초기 자본금6억5,000만원)을 투자, 내년부터 롯데백화점을 중심으로 로드숍 오픈 등을 통해 'ZARA'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자라(ZARA)는 최신 패션 트렌드를 반영하는 패스트 패션 브랜드의 대표 브랜드로 2주마다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각 점별로 점장의 주문에 따라 다품종 소량생산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주 2회 소량 발주로 재고를 남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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