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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값 상승 수익성악화 우려

제철 원료로 쓰이는 철광석과 석탄 가격이 대폭 올라 포철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27일 포철과 외신에 따르면 최근 호주 BHP, 리오틴토사는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하는 올해 철광석 공급가격을 톤당 평균 4.3% 인상키로 하고 일본 고로사들과 인상계약을 마쳤다. 이번 가격 인상은 브라질의 CVRD사가 지난주 티센크루프(독일), 일바(이탈리아) 등 유럽 고로사들과 체결한 가격 인상분을 반영한 것으로 세계적인 철강경기 침체에 따라 원료 공급사들의 수익보전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곧 해외 원료공급사들과 협상에 들어 갈 포항제철도 원료 구매비용의 추가 부담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포철은 연간 철광석 3,800만톤, 원료탄 2,000만톤을 외국으로부터 수입하며 구매비용은 전체 원재료비의 40~50%인 약 15억달러에 이른다. 포철은 이번 원료 가격 상승에 따라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저가원료 사용 비율을 높여 원가부담을 최대한 줄여 나갈 계획이다. 강동호기자 한운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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