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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중기공동 해외진출 확대
입력1997-02-11 00:00:00
수정
1997.02.11 00:00:00
대우자동차와 대우전자가 중소기업과 동반진출을 크게 늘린다.10일 대우그룹에 따르면 대우자동차는 오는 2000년까지 자동차 2백50만대 생산체제를 갖추기 위해 해외자동차 생산거점인 폴란드, 루마니아, 우즈베키스탄, 인도, 중국, 필리핀 등 6개국을 중심으로 54개 협력업체와 동반진출, 글로벌 자동차부품 생산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가별로는 폴란드에 22개, 루마니아와 우즈베키스탄에 각 12개, 인도 23개, 중국 4개, 필리핀 1개사 등이며 동반진출 대상업체는 대성, 신성패카드, 삼성공업, 한국유리, 동흥전기, 동양이화, 동원금속, 삼선공업, 삼립정공 등이다.
대우전자도 생산원가 절감 등을 위해 오는 2000년까지 2천억원을 투자, 협력업체의 동반진출을 지원키로 했다.<이의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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