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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나는 엘리베이터 개발
입력2001-09-13 00:00:00
수정
2001.09.13 00:00:00
현대엘리베이터는 인공지능 열적외선 감지센서를 활용, 자연 숲의 향기와 유자향을 뿜어내는 '향기나는 엘리베이터'를 개발, 시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이 제품은 엘리베이터 천장에 '향 공조장치'를 부착한 것으로 이 장치는 신규 제품뿐 아니라 기존 엘리베이터에도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특히 이 향 공조장치는 기존 제품에 비해 부피가 10%가량 줄었고 열적외선 감지센서가 장착돼 탑승객이 있을 때만 가동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현대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건축물의 고급화ㆍ차별화등 부동산 시장의 변화추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 제품을 개발했다"며 "이미 건설회사들을 중심으로 이 제품에 대한 문의가 늘고있다"고 말했다.
고진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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