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표이사와 Q&A] 하이쎌, “인쇄전자 및 LCD 시장회복으로 성장 본격화”

최근 LCD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LG디스플레이가 신고가를 경신하는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하이쎌은 국내에서 LCD 광학시트 전문 생산업체로서 전량 LG디스플레이에 납품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인쇄전자 사업을 추진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하이쎌의 사업과 관련해 윤종선 대표이사와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인쇄전자 산업은 지경부에서 향후 국가 먹거리로 선정할 만큼 그 기대와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 같다. 현재 인쇄전자 산업의 현황은 어떤가.

A. 인쇄전자 산업은 2025년 300조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한민국이 주도권을 가지고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본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내 인쇄전자 기술위원회 설립을 주도하였고 간사 선임 및 주요 임원 선출 등 국제 표준화 작업에서 한국이 중심에 섰다.

향후 인쇄전자산업관련 국제 표준화 논의에서 우리나라 산업 환경을 고려한 국제표준 제정이 가능할 것이고 소재, 생산, 장비 등 인쇄전자 관련산업의 대외경쟁력 제고가 뒤 따를 것이다.

Q. 하이쎌은 지경부 과제인 인쇄전자용 초정밀 연속생산 시스템 개발사업에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고있다. 현재 하이쎌의 역할과 향후 전망은.



A. 인쇄전자 산업 중 디바이스 분야에서 조기에 시장진입에 성공할 수 있는 아이템은 플렉시블 PCB라고 본다. 이 분야에서 하이쎌이 기술개발을 주도해 가고 있다. 하이쎌은 지경부 과제를 수행하면서 Roll-to-Roll 인쇄 기술을 이용한 FPCB용 연속 생산 시스템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은 신문을 인쇄하듯 베이스 필름위에 회로를 연속 인쇄하는 기술로서 이는 각종 정보통신 기기와 전자제품의 소형화, 기능 통합에 필요한 플렉시블 PCB의 제작 원가를 낮추고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하고, 두께를 얇게하고 친환경적으로 제품을 만들 수있는 핵심기술이다.

Q. 플렉시블 PCB 현황은.

A. 현재 스마트폰 호황으로 인해 플렉시블 PCB 마켓도 파란불이다. 하이쎌에서도 스마트폰용 FPCB 중심으로 제품을 양산하고 있으며 점차 스펙트럼 넓혀갈 예정이다. 향후에는 다층기판이나 엠베디드 기판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혀가고 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것이다.

Q. 최근 LCD 업황개선 기대감에 LG 디스플레이 등 관련주가 강세다. 하이쎌의 LCD 관련 사업현황과 전망을 어떻게 보는가.

A. 올해 LCD 업황은 최악이었으며 이를 계기로 하이쎌도 인쇄전자 사업에 더욱 집중하고 체질개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개인적으로LCD 패널 가격은 바닥을 찍었다고 판단되며 최근 OLED TV 출시가 연기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최근 다시 LCD가 주목 받고 있다. LCD 기술이 당분간 유지된다고 보면 광학시트사업은 아직도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내년에는 LCD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중국의 TV 교체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광학시트전문기업 하이쎌의 LCD 부문의 실적도 반등할 것이다. 또 집중 투자중인 인쇄전자 사업도 속속 양산모델이 늘어남에 따라 내년에는 과거와는 다른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