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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하락 수혜 한전 4만원 회복

원ㆍ달러 환율 하락에 힘입어 한국전력이 비상하고 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한전은 전날보다 1,150원(2.91%) 상승한 4만700원으로 마감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7일째 상승세로 한전이 4만원대 주가를 회복한 것은 지난 99년 12월 이후 6년여만이다. 대우증권은 이날 한전에 대해 “환율전망 하향조정, 석탄도입 가격하락, 전력기반기금 부담금 조정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4만5,300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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