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구촌과학소식] 인도 겨자나무 재에서 금 추출 성공
입력1998-10-19 20:08:00
수정
2002.10.22 05:22:30
황금을 낳는 식물이 나왔다.
뉴질랜드의 매시大 로버트 브룩스 박사팀은 최근 「뉴 사이언티스트」지(誌)에서 인도 겨자나무를 「황금밭」에서 키운 뒤 이 식물의 재에서 황금을 뽑아내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먼저 「암모니움 사이오시아네이트」라는 독성 용액에 미량의 금을 녹인 뒤 흙에 섞어 인도 겨자나무를 재배했으며 이 식물이 뿌리에서 금을 흡수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 흙 속에는 금이 4ppm의 아주 적은 농도로 들어 있었으나 식물의 줄기와 잎 속에는 금이 최고 57ppm, 평균 10ppm의 양으로 있었으며 식물을 태운 재속에는 평균 150ppm이나 됐다.
연구팀은 금값과 황금 원석의 품질에 따라 경제성이 결정되겠지만 앞으로 이 방법이 유용한 금생산법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김상연 기자】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