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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문인화가 김정례 첫 개인전
입력2003-12-25 00:00:00
수정
2003.12.25 00:00:00
김희원 기자
수백년의 풍상을 겪은 소나무의 변화무쌍한 자태를 실감나게 표현했다. 사실적인 형태미를 지향하는 가운데 소나무 특유의 의연한 기상을 강조하는 운필은 막힘이 없다. 유난히 가지를 풍성히 그려 노송에 깃든 운치를 감상할 수 있다.
여류문인화가 오정 김정례씨가 첫 개인전 `오정 김정례ㆍ시와 그림-행복한 아침`전을 30일까지 서울 인사아트프라자에서 갖는다. 시화집 `행복한 아침`출간과 함께 열리는 이번 전시는 매란국죽의 사군자와 `양수리의 가을`등의 풍경화와 화첩등 다작을 선보인다.
수묵과 채새의 절절한 조화를 모색하면서 전통적인 그림으로서의 멋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와함께 그림사이사이에 있는 서화와 그동안 시집을 두권이나 출간한 중견시인다운 시귀절들이 단앙하면서도 담백한 문인화의 멋을 자아낸다. (02)736-6347
<김희원 기자 heew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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