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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뱅크·사이버패스 등 3社 코스닥시장 4일 신규 상장

정보처리 및 컴퓨터 운영업체인 인포뱅크와 사이버패스, 의료·정밀제조업체인 맥스엔지니어링 등 3개사가 4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된다. 증권선물거래소는 2일 이들 3사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인포뱅크(액면가 500원)의 공모가는 4,600원이다. 지난해 매출 243억원, 순이익 3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기업형 대량 문자메시지 전송서비스인 모바일메시징 서비스와 LG전자의 휴대폰단말기용 소프트웨어 개발용역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맥스엔지니어링(액면가 500원)의 공모가는 2,900원이다. 지난해 매출은 76억원, 순이익은 20억에 달했다. 피부과용 레이저 의료기기를 주로 생산하며 제품의 60.1%를 수출하고 있다. 사이버패스(액면가 500원)의 공모가는 5,200원이다. 지난해 매출 274억원, 순이익 2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데이콤(11.0%)과 산업은행(7.6%) 등이 대주주로 있다. 지난 2000년 데이콤의 사내벤처 2호로 분사한 회사로 전자결제사업과 국제전화사업이 주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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