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비우량 회사채시장 회복 기대감

내주 남광토건등 발행 잇달아

신용등급 'BBB' 이하의 회사채 발행이 잇달아 추진됨에 따라 비우량 회사채 시장의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가 16일 발표한 '10월 셋째주(10월19~23일) 회사채 발행계획'에 따르면 이 기간에 총 11건 9,872억원 규모의 회사채가 발행되는데 신용등급 'BBB' 이하의 회사채 발행도 예정돼 있다. BBB급 이하의 비우량 회사채는 모두 5건 3,998억원 규모로 발행될 예정이다. 'BBB-'인 남광토건과 'BB+'인 동양메이저가 각각 1,000억원, 총 2,000억원의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 기업은 발행주관사가 회사채 발행물량을 전량 인수해주는 게 아니라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모집주선 형태로 회사채를 발행하기 때문에 그 결과에 따라 비우량 회사채 시장의 회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회사채 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신용등급이 BBB 이하인 비우량 회사채 발행은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발행된 투기성 등급인 'BBB-'~ 'BB-'급의 회사채는 월평균 680억원에 불과했을 정도로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신동준 금투협 채권시장팀장은 "BBB급 이하 채권발행이 늘고 있는 것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소매수요 지속 등 회사채 발행 시장의 우호적인 분위기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