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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선불전화카드도 조달물자 포함
입력1999-02-09 00:00:00
수정
1999.02.09 00:00:00
통화자부담 후불전화카드에 이어 선불전화카드도 조달물자처럼 공급된다.조달청은 공직자들의 사적인 전화사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선불전화카드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조달청은 이를위해 3,000원권과 5,000권, 3만원권, 5만원권 등 4종류의 카드를 선정하고, 한국통신공사와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조달청은 카드 하나로 53,500원까지 통화할 수 있는 5만원권의 경우 4만원정도에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조달청은 향후 공직자 사적통화 본인부담이 정착될 경우 연간 700억원정도로 추산되는 공공기관(투자기관포함) 통신요금의 약 10%에 해당하는 70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도입해 협조요청한 통화자 후불카드의 경우 법무부와 농림부, 통일부, 해양수산부, 충청북도, 강원도, 경기도, 공주시, 서산시 등 각 공공기관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고 일부 기업체 또한 이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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