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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여인숙 화재 6명 사망·6명 부상
입력2002-12-08 00:00:00
수정
2002.12.08 00:00:00
인천의 한 여인숙에서 불이 나 투숙객 6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8일 오전 4시 45분께 인천시 중구 북성동1가 경향여인숙에서 불이 나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50대 남자 등 6명이 숨지고 투숙객 정모(28)씨 등 6명이 중ㆍ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에는 진화작업을 하던 우의삼씨(39)씨 등 인천 중부소방서 소속 소방관 3명도 포함돼 있으나 경상이다.
불이 나자 소방차 39대와 소방관 100여명이 출동해 38분만에 진화했으나 2층 목조건물인 여인숙의 천장이 무너져 피해가 컸다.
여인숙은 연면적 233.6㎡ 규모로 1층 8개, 2층에 7개의 방이 있으며 불이 날 당시 1층에 있던 8명은 모두 대피했으나 2층 투숙객들은 천장이 무너지는 바람에 미처빠져 나오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불은 인근 신월슈퍼와 북성건재로 번져 건물 일부가 불에 탔으며, 승용차 2대도 전소됐다.
김인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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