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亞경제 예상보다 빠른속도로 악화
입력2001-03-28 00:00:00
수정
2001.03.28 00:00:00
ABM암로 "전망치하향" 경고ABN암로가 28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경제상황이 예상보다 빠르게 악화돼 대규모의 전망치 하향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ABN암로의 에디 웡 수석 연구원은 최근의 미 증시 하락으로 지속적인 소비둔화와 미국경기 침체에 대한 위험이 더욱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ABN암로는 올해 미국의 GDP성장률이 1.5%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이 또 다른 위험요소로 등장해 일본 경제나 엔화가치 하락은 아시아 지역의 투자와 무역, 부채, 환율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ABN암로는 일본의 위기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영향을 준 뒤, 타이완, 싱가포르, 타이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웡은 "아시아의 문제는 외부적인 요소만 있는 것은 아니며 수출 이전에 내수 부진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금융시스템이 여전히 불안하며 자산가치 하락도 문제라고 덧붙였다.
김호정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