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스틴사업장의 첨단 공정 라인 확장을 위해 약 4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로는 약 4조5,000억원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고성능 모바일용 시스텝온 칩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28나노 첨단공정을 적용한 제품의 생산 확대를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달부터 오스틴 공장에서 시스템 반도체 생산 확장을 위한 준비작업을 시작해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전환을 위해 지난달 오스틴의 메모리 라인을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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