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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ㆍ한화ㆍ호남석유 등은 투자매력 저PER주” - 교보증권
입력2010-06-01 09:30:40
수정
2010.06.01 09:30:40
김홍길 기자
교보증권은 1일 하반기 투자매력이 있는 저PER주로 대림산업 한화 효성 부산은행 현대중공업 한화케미칼 호남석유 LG텔레콤 GS 기아차 등 10개 종목을 추천했다. PER은 주식 1주당 얼마의 수익을 올리는 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주식가격을 순이익으로 값이다. PER 수치가 낮다면 그만큼 저평가된 주식이라고 할 수 있다.
변준호 연구원 “저PER주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단순하지만, 저PER주의 성과가 우수하다는보편적 이유때문”이라며 “저PER주를 가치주로 생각할 경우 밸류파워가 이전만 못하다라는 분석도 있지만 최근 데이타에도 저PER주의 수익률이 우수하다는 게 여전히 증명되고 있다”고 밝혔다.
변 연구원은 또 “올 하반기를 고려할 때 시기상으로 저PER의 선전이 기대되는 또 하나의포인트는 현재 주요 종목들의 PER 변동계수가 매우 확대되어 있다는 점”이라며 “이것은 저PER과 고PER간의 편차가 크다는 뜻으로 그 격차가 좁아질 수 있음을 시사하고, 이는 곧 저PER주의 강세를 지지해 준다고 볼 수있다”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향후 6개월간 시장을 예측하긴 힘들지만, 유럽발 리스크와 이로 인한 글로벌 경기위축, 긴축우려 등으로 급등하는 강세장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저PER주는 강세장 이외에는 강하기 때문에 시장수익률 측면에서 밸류 프리미엄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변 연구원은 “저PER 주에 관심을 갖는 또 다른 이유는 이익의 안정성이라는 구조적 배경때문”이라며 “대부분의 기업들의 순이익이 안정화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투자지표로 단순 실적보다는 저PER에 대한 활용도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 연구원은 “저PER주를 좀더 효과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기 위해 각종 방법과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며 “하반기 투자유망 저PER주로 대림산업 한화 효성 부산은행 현대중공업 한화케미칼 호남석유 LG텔레콤 GS 기아차 등 10개 종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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