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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전문 기업 다하누가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고기백화점 ‘다하누 AZ쇼핑’을 론칭한다. 다하누 AZ쇼핑은 판교와 성남 수진에서 21일 오픈하며 산지에서 직접 축산물을 구입, 유통절차를 대거 축소해 모든 축산물을 전국 최저가로 판매하게 된다. 다하누 관계자는 17일 “다하누 AZ쇼핑은 한 마디로 고기백화점”이라며 “ 한우, 돈육, 계육, 양념육, 양고기, 오리고기, 햄, 소시지 등 고기의 모든 종류가 매장 안에 구비돼 있고 야채 및 각종 부대 품목들도 함께 취급해 원스톱쇼핑 매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하누 AZ쇼핑의 특징은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는 것이다. 일례로 한우불고기(100g)의 경우 대형마트에서는 3,500원에 팔리지만, 이곳에서는 1,980원에 판매한다. 한우사골(100g)도 대형마트 판매가격의 절반보다 조금 많은 1,280원에 판다. 또 정육, 바비큐, 즉석식품 코너뿐 아니라 매장에서 고기를 구입한 후 근처 식당에 상차림 비용을 낸 후 신선한 고기를 즉시 맛 볼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돼 있다. 특히 다하누 AZ쇼핑 외의 타 매장에서 구매한 고기가 다하누보다 싸면 그 구매금액의 차액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공격적인 마케팅도 함께 진행한다. 다하누는 오는 2103년까지 다하누 AZ쇼핑을 직영으로 10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매장 오픈을 기념해 판교 매장에서는 21일 하루 동안 고객들을 위한 인기 품목 반에 반값 할인 이벤트와 구매 고객 전원에게 선착순으로 배추3포기를 무료로 드리는 증정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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