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원 내린 1,085원에 개장한 뒤, 다시 상승세로 반전했다. 오전 9시33분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1,087원20전에서 거래 중이다. 전일 유로존 경제지표 개선으로 상승했고, 엔화는 일본중앙은행(BOJ) 총재가 조기사임 의사를 밝히며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원ㆍ달러 환율이 당분간 수급에 따라 1,08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경제회복 기대감이 커졌지만, 설을 앞두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점차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하방 경직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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