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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계십니까] 어음보험제도

20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이처럼 어음보험을 적극 운영한 결과 지난 8월27일부터 9월18일까지 20여일동안 하루 평균 16건, 6억이상의 대우발행어음을 새로 총 316건, 125억원의 보험인수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제도시행이후 올 8월말까지 지급된 어음보험금은 741억원으로 781개업체가 지원을 받았다.어음보험이란 중소기업자가 물품이나 용역을 제공하고 받은 어음에 대해 보험에 가입시켜 만약 받은어음이 부도가 나더라도 어음가액의 60~80%를 보장해주는 제도. 어음부도로 연쇄도산이 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97년 9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어음보험제도가 시행된 이후 받은어음이 언제 부도날지 몰라 전전긍긍하던 많은 기업들이 어음보험덕에 두발을 쭉 뻗게 됐다. 그러나 모든 어음, 기업이 어음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음보험 인수조건을 충족해야 함은 당연하다. 어음보험제도는 신용보증기금에서만 취급한다. 어음보험을 이용하려면 우선 신보 영업점에 가서 보험상담을 해야 한다. 이후 보험청약 →신용조사·인수심사→보험계약체결→보험료납부→보험증권 교부의 순서를 거치게 된다. 보험대상업종은 제조업및 제조관련서비스업, 제조관련도매업, 지식기반서비스업, 그리고 위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단체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이다. 주의할 점은 제조관련 도매업만은 보험청약접수일 현재 영업실적이 2년이상이어야 한다는 것. 나머지업종은 영업실적이 1년이상이면 된다. 또 어음을 발행한 기업이 당좌거래실적이 1년미만이거나 보험계약을 하려는 기업의 관계기업이면 어음보험에 가입하지 못한다. 어음보험에는 개별보험 포괄보험 소액보험 3가지가 있다. 포괄보험은 일정기간동안 어음인수한도를 미리 정해놓고 그 범위내에서 심사를 생략하고 보험을 인수해주는 제도다. 반면 개별보험에 가입하면 어음건별로 인수를 해준다. 소액보험은 같은 보험계약자당 인수금액이 3억원이하인 경우 별도의 체크리스트에 의한 인수심사로 신속하게 처리해주는 방식이다. 어음부도가 날 경우 신보가 지급해주는 보험금율 즉 부보율은 60~80%다. 신용도가 좋을수록 부보율이 높아진다. 보험료는 기업신용도와 어음기일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데 0.5~3.0%다. 부보금액에 이를 곱하면 보험료가 나온다. 최저 보험료는 3만원. 문의 신용보증기금 (02)710-4817,4825 이규진기자KJ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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