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산 APEC] 이모저모

해운대구 철통경비 바그다드 '그린존' 연상

[부산 APEC] 이모저모 한국 CEO 유창한 영어 구사 '눈길' 부산=김광현 기자 ghkim@sed.co.kr ○… 17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여한 한국 기업 CEO들은 유창한 영어를 구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서밋의 의장을 맡은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은 14일부터 열린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에서부터 이날까지 이어진 CEO 서밋까지 줄곧 영어로 회의를 주재하거나 기자회견을 했다. 경기고교를 졸업하고 사법고시 합격, 부산검찰청 검사 등의 경력을 가진 현 의장은 1981년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은 바 있다. 최태원 SK회장은 CEO 서밋 세션에서 스폰서 기업 자격으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청중들에게 영어로 소개하기도 했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에너지안보와 세계경제'라는 주제의 세션에서, 김신배SKT 사장은 '중국의 경제성장과 APEC 지역경제'라는 주제의 세션에서 패널리스트로 참가해 영어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영어가 유창한 이들 CEO는 대부분 미국 유학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 도·감청시스템 가동說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부산에 도착함에 따라 해운대구를 비롯한 부산과 한반도에서 미국의 세계적인 도ㆍ감청 시스템인 에셜론(ECHELON)이 본격 가동되고 있다는 설이 나돌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테러에 대해 가장 민감한 미국의 정보기관이 하루 30억건의 통화를 감청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에셜론을 활용, 테러 용의자들의 동태를 면밀히 파악하는 등 테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려는 노력을 경주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실제로 에셜론이 가동되고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각국 정상 경호팀이 테러관련 정보와 첩보를 수시로 교환하는 한편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 첩보전을 펴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정상 만찬에 횡성한우 주메뉴로 18일 저녁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리는 APEC 정상만찬에 명품 횡성한우가 주 메뉴로 식탁에 오른다. 횡성축협은 지난 9월 횡성한우 공급 주문을 받아 지난주 최고급 안심부위 360㎏를 납품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만찬 참석자들에게 스테이크용으로 제공되는 안심부위는 횡성한우 80마리 분량이다. 횡성축협 관계자는 "횡성한우는 올들어 각종 한우경진대회에서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최고 명품의 우리나라 대표한우로 전 세계 VIP에게 공급된다는 사실에 자부심과 함께 엄청난 홍보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횡성한우는 올들어 155억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 이미 지난해 전체 매출액인 108억원을 크게 넘어섰다. 입력시간 : 2005/11/17 18:37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