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 상승 반전 기대감 '솔솔' 정부 부동산 규제 잇단 완화·경기 부양의지현대건설·GS건설·삼성엔지니어링등 유망 최수문 기자 chs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정부의 건설경기 부양의지가 건설주의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4일 “미분양 해소를 위한 정부의 규제완화와 건설경기 활성화 조치가 계속 병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업황과 주가가 상승세로 반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일 애널리스트는 “새 정부 들어 네차례에 걸쳐 발표된 부동산 규제완화 대책은 점차 강도를 높여가면서 핵심에 근접하고 있다”며 “재건축, 종합부동산세 및 양도세 관련 추가 규제완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들어 건설업체들의 위험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는 시행사 PF대출 지급보증에 대해서도 “과거에 비해 부담스럽지만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PF 지급보증액이 건설업체 주택수주잔액의 최대 50%를 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대다수 건설업체들이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창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도 이날 “정부의 종부세 개편 등 지속적인 부동산 부문 배려정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MB정부는 임기 내 종부세를 재산세로 흡수, 폐지할 것임을 분명히 했고 고가주택 기준 상향에 따라 LTVㆍDTI 등 금융규제도 완화 또한 검토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소형주택 및 임대주택의무비율 등의 재건축 부문 및 1가구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부문도 추가로 규제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조윤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종부세 개편방안에 대해 “미분양주택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주택구매에 있어 세금이 결정적 요소라고 보기는 힘들어 제한적인 영향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상대적으로 실적 모멘텀이 돋보이고 미분양 리스크가 낮으면서 재건축ㆍ재개발 등 규제완화의 수혜가 큰 현대건설ㆍ삼성물산ㆍGS건설 등을 톱픽으로 꼽았다. 현대증권은 GS건설ㆍ현대건설ㆍ삼성엔지니어링을, 대신증권은 GS건설과 현대건설을 수혜주로 제시했다. 한편 3ㆍ4분기 주요 건설사들의 실적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2ㆍ4분기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선일 애널리스트는 “연간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상반기 신규 수주가 예상치를 크게 넘어선데다 일시적 요인으로 다소 부진했던 전년동기 대비 기저효과도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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