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일 보고서에서 롯데케미칼에 대해 “유가 하락으로 제품 생산 마진이 확대되면서 3분기 이후 수익성 부진이 만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목표주가는 최근 주가 조정에 따른 밸류에이션 조정 차원에서 기존 19만원에서 17만원으로 내려잡았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동안 유가 하락하면서 주요 원재료인 나프타와 제품 가격이 동시 내려갔지만 나프타 하락 폭이 더 크게 나타나며 스프레드 개선이 이뤄졌다”며 “이 기간 영업이익이 1,30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수준에 대체로 부합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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