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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기이통,휴대폰 파격 할인/일부 대리점 약관무시 보증금 안받아
입력1996-10-04 00:00:00
수정
1996.10.04 00:00:00
통신서비스의 후발업체인 신세기이동통신과 현대전자가 이동통신(휴대폰)서비스의 보증금을 받지 않는 파격적인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기이동통신의 서울지역 일부 대리점들은 약관에 규정돼 있는 20만원의 보증금을 받지 않고 고객 끌어모으기에 나서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대리점들은 아직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는 지역에서도 통화할 수 있는 것처럼 알려 이용자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신세기는 보증금을 받지 않는 것과 관련, 『약관에 규정돼 있기 때문에 모든 대리점에 반드시 받도록 시달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 경우에는 강력한 제재조치를 내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를 어기는 업체들도 많은 실정이다.
또 현대가 신세기를 통해 공급하는 단말기도 애프터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김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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