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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 포커스] 조흥銀 전문직 사업자 신용대출
입력2001-12-17 00:00:00
수정
2001.12.17 00:00:00
사업 기간따라 최고 1억까지조흥은행은 전문직 자격증을 소지하고 해당업종을 영업하는 개입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용대출 상품 '전문직 사업자 신용대출'을 지난 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번 대출의 대상은 해당 업종 사업을 개시하고 최근 6개월 내 연체가 없는 고객으로 대출한도는 사업기간에 따라 최소 3,000만원에서 최고 1억원까지 가능하다.
대출 대상이 되는 전문직종으로는 감정평가사ㆍ변호사ㆍ변리사ㆍ법무사ㆍ공인노무사ㆍ손해사정인ㆍ공인회계사ㆍ세무사ㆍ관세 사ㆍ기술사ㆍ건축사ㆍ도선사ㆍ의사ㆍ치과의사ㆍ한의사 등이 포함된다.
계속 영업기간이 5년 이상이면 1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3년 이상이면 5,000만원, 3년 미만일 경우 3,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년 이내에서 최장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고 금리는 연 9.0%가 적용된다.
조흥은행과 기존 거래가 없어도 정해진 요건만 충족하면 신용으로 대출 받을 수 있으며 자금이 부족한 사업초기 고객이나 일시적인 자금부족으로 급전이 필요한 고객에게 유리하다고 조흥은행은 설명했다.
조흥은행은 특히 부실이 발생해도 대출요건에 적합했으면 대출취급자의 책임을 면제하도록 함으로써 이번 대출이 활성화되도록 했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그동안 축적된 대출고객정보를 분석, 사전에 리스크 및 수익정도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대출 한도 및 부가조건 등에서 기존 상품과 차별화 된다"고 말했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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