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홈쇼핑등 12개사 코스닥 등록예비심사 통과

8일 증권업협회는 코스닥위원회를 열고 벤처 6개사, 일반기업 6개사의 예비심사 청구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예비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LG홈쇼핑 파라다이스를 비롯해 코맥스 한국케이블텔레비전기남방송 우보정보기술 미디어솔루션 마크로젠 와이드텔레콤 해외무역 새한필 동양반도체장비 희림종합건축사무소 등이다.

LG홈쇼핑의 경우 지난해 2,219억원의 매출액에 순이익 94억원을 올렸으며 주당 2만7,000원에 337억원을 공모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는 워커힐호텔내 카지노를 운영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1,736억원, 순이익 327억원을 달성했으며 주당 공모희망가는 4,000원(액면 500원)이다.

또 마크로젠은 연구용역, 와이드텔레콤은 통신장비, 코맥스는 비디오폰 및 인터폰, 우보정보기술은 가상현실오락기를 제조하는 업체다. 이들 기업은 내년 1월중 공모를 거쳐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예정이다.

증권업협회는 이날 금호미터텍 제이스텍 유니온산업 오피콤 코리아나화장품 반포산업 유성 등 7개사의 코스닥 등록을 승인, 오는 10일부터 매매거래가 개시된다.

금호미터텍은 정밀기기, 제이스텍은 그래픽카드, 유니온산업은 반도체장비, 반포산업은 텐트를 만들며 유성은 육상운송업을 영위하고 있다.

문병언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