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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명車 CEO들 '한국 마케팅' 나선다

BMW·닛산 회장등 잇달아 방한 예정<BR>임직원 격려·고객과 만남 등 이벤트계획

세계적인 자동차 CEO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국내 수입차 시장이 하루가 다르게 커지면서 한국시장에 대한 중요도가 덩달아 높아지는 양상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헬무트 판케 BMW그룹 회장이 오는 13~14 이틀간 한국을 전격 방문하고, 카를로스 곤 닛산 회장도 11월중에 한국시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헬무크 판케 회장은 이번 방한기간 동안 BMW 한국 지사의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VIP고객들과의 만찬도 가질 계획이다. BMW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판케 회장의 한국 방문은 BMW코리아 설립 10주년을 기념하고, 부산에서 열리는 APEC의 공식 차량으로 선정된 것을 자축하는 의미”라며 “특히 방한 기간중에 VIP회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져 BMW차량의 우수성과 향후 계획 등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를로스 곤 닛산 회장 역시 지난 6월 한국시장에 상륙한 닛산차의 성과와 시장 흐름 등을 직접 둘러보기 위해 11월중 방한할 예정이다. 곤 회장의 이번 방한은 닛산 및 르노 총수에 오른 후 처음 있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닛산차 시판 3개월만에 월간 100대의 판매기록을 보인 한국시장에 대해 곤 회장이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방한기간 동안 한국닛산과 닛산차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아직 구체적인 이벤트 계획이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곤 회장은 11월께 방한해 직접 고객 마케팅에도 나설 예정”이라며 “미국 시장 이외에 전 세계적으로 두번째 판매를 시작한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감안한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혼다 역시 한국시장에서 판매 1년여만에 급신장을 보인 가운데 본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혼다는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동경 모터쇼에서 한국 기자들을 상대로 한 특별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을 정도다. 혼다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도시다 사토시 아시아 대양주 본부장이 한국 기자들을 대상으로 본사 차원의 한국시장 지원 계획 등을 프리젠테이션 할 것“이라며 “이날 회견에는 아시아 시장의 정책과 함께 한국시장에 추가적으로 도입할 모델 등에 대한 언급도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국내 수입차 시장은 지난 9월 전년 동기 대비 50.1% 증가한 2,935대가 팔렸으며, 국내 자동차 시장 판매 비중도 역대 최고인 4.1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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