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최근 새롭게 시작한 온수매트 사업이 소비자들의 인기 속에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사업 진행 현황과 올해 매출 전망은?
A. 온수매트는 지난해 개발해서 온라인에서 판매해 오다, 올해 들어 홈쇼핑에서 첫 방송 판매를 하며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 9월28일 CJ오쇼핑을 통해 첫 방송을 했고, 2~3일 간격으로 방송이 진행된다. 현재 계획대로라면 올 겨울 시즌에 온수매트에서 약 2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Q. 국내 온수매트 시장은 어떤가? 경쟁 업체는?
A. 온수매트 시장이라는 것은 이제 막 생겨난 시장에다. 전에는 열선으로 된 매트를 주로 사용했는데, 그게 전자파가 나와 인체에 해롭다고 해서 최근 온수를 활용한 매트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본격적인 매출은 올해부터 나오고 있다. 현재 경쟁업체는 5~6개사 정도 된다. 이들도 다른 홈쇼핑 채널을 통해 주로 판매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
Q. 온수매트 수요가 크게 늘었다. 생산설비는 충분한가?
A. 현재 2개 생산라인에서 온수매트를 제조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 판매가 크게 늘면서 일부 물량이 쫓기는 일도 있어 1개 라인 정도 추가 증설을 계획 중이다.
Q. 온수매트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어느 정도인가?
A. 이론상으로는 8~10% 정도로 예상하지만, 실제로는 그거보다 약간 모자란 수준인 것 같다. 홈쇼핑 광고비와 판매수수료 등이 변수여서 광고 효과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그정도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Q. 국내에서는 온수매트를 겨울 한철 판매할 수 밖에 없다. 러시아나 중국 등 추운 지역으로 해외진출 계획은?
A. 영업 쪽에서 상해 등 중국 쪽 CJ홈쇼핑을 통해 판매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 현재는 구상 단계로 구체적인 접촉이나 확정된 것은 없다. 다만 중국에 현지 공장도 있으니, 필요하다면 언제든 해외에서도 제품 생산을 할 수 있는 여건은 갖추고 있다.
Q. 주력사업은 프리미엄 리모콘 제조다. 라이프케어사업부 신설해 온수매트를 제조하게 된 것인데, 사업 다각화 배경은?
A. 라이프케어사업부는 예전부터 있던 부문이다. 과거에는 공기청정기를 만들어서 일본에 수출한 경험이 있고,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도 개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장이 형성되기 보다 너무 일찍 나와 큰 성공을 이루진 못했었다. 그러나 자체 연구소에서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생활 관련 제품 개발을 해 오던 중 온수매트를 제조하게 됐다.
Q. 하반기 실적 전망은?
A. 여전히 리모콘 부문이 주력 사업이다. 리모콘은 2분기까지 올해 판매량의 대부분이 이미 소진돼 3분기에는 상대적으로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4분기에는 온수매트 매출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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