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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 타임] 주식 왕초보 다우종가맞춰 100만달러 상금
입력2000-01-09 00:00:00
수정
2000.01.09 00:00:00
김호정 기자
주식투자를 시작한 지 8개월밖에 안된 초보자가 지난해 다우존스 주가지수의 폐장치를 정확히 맞추면서 100만달러의 상금을 획득하는 횡재를 누려 화제가 되고 있화제의 주인공은 로버트 토카체크(61)라는 퇴직공무원. 그는 지난해 11월 온라인 증권사인 E트레이드가 100만달러의 상금을 내걸고 실시한 「다우지수 맞히기 대회」에서 35만명의 참가자 가운데 1등을 차지해 상금을 독차지했
그가 예상한 다우지수 폐장치는 1만1,497.12 포인트로, 지난해 12월31일의 다우지수를 소수점 이하 두자리 수까지 정확히 맞혔 토카체크 이외에도 1만1,497.13 포인트를 적어넣어 0.01 포인트 밖에 틀리지 않은 차점자도 있었으나 상금은 한 푼도 받지 못했 그가 예상한 올해 다우지수 폐장치는 13,400 포인트.
하지만 토카체크는 주식투자에 있어서는 경험이 별로 없어 지난해 다우와 나스닥 지수 상승률에 크게 밑도는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호정기자GADGE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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