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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10일 '여의도 벚꽃축제'
입력2005-03-21 13:05:30
수정
2005.03.21 13:05:30
`화려한 봄'이 왔음을 알리는 서울 여의도 벚꽃축제가 다음달 6∼10일 열린다.
서울 영등포구는 벛꽃이 활짝필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달 6∼10일 여의도 윤중로와 한강둔치의 특설무대, 국회의사당 북문 자유무대에서 음악회와 댄스경연대회, 타악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6일 오후 6시 열림굿과 길놀이로 시작되는 행사에서는 타악과 기원무용이 공연되며 밤에도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마포대교에서 여의도 국회의사당 뒷길과 서울교를 잇는 구간의 조명 354개가 처음으로 불을 밝히게 된다.
이어지는 5일간에는 각종 공연은 물론 인라인묘기, 스포츠댄스, 풍물놀이, 벚꽃달리기, 페이스페인팅 등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구는 벚꽃이 활짝필 때인 축제기간은 물론 벚꽃이 피었다 지는 다음달 1∼12일윤중로와 마포대교 밑, 한강 둔치 도로에 차량을 전면통제한다.
이 기간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는 여의하류교차로∼여의2교북단∼국회의원회관앞 도로의 차량이 부분통제된다.
이와 함께 선유도에서 당산역, 여의도를 잇는 맞춤버스가 10∼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마포대교 남단에서 서울교 북단 여의도공원 도로변에 임시주차장이 운영된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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