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주진형)은 지난 29일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청일초등학교에 10번째 ‘행복한 경제도서관’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10번째 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는 한화그룹 내 6개 금융계열사(한화투자증권,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자산운용, 한화인베스트먼트, 한화저축은행)가 공통 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기아대책과 연계하여 진행됐다.
‘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 프로그램은 2010년 충남 아산 온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도외지역 학교나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경제 마인드를 높이는 활동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의 학생은 물론 주변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약 50여명이 봉사자들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청일초등학교의 시설 보수 및 도서관 시설 정비, 도서관 장서 지원 등을 실시했다.
학교 주변 환경 개선과 더불어 기존에 다목적실로 활용하던 도서관 시설과 아동들이 사용하기 적합하지 않은 물품들을 전체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아동 친화적 구조로 개선했다. 또한 봉사자들이 금융기업의 특성을 살려 아이들이 건강한 경제개념을 가질 수 있도록 경제교육도 진행했다.
한화투자증권 인사지원팀 황성철 상무는 “한화금융네트워크의 공통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자 2010년부터 ‘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며 “또한 한화금융계열사들은 매년 임직원들이 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월급에서 일정 금액을 적립하여 기부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진정성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