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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10주년
입력2002-08-22 00:00:00
수정
2002.08.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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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씨엔에스주식회사
니트웨어 中 봉제공장 염직등 일괄생산 갖춰
지난 93년 설립된 우수씨엔에스㈜(대표 최병갑, www.woosucns.co.kr)가 3만 달러에서 10만 달러의 소규모 계약으로 연간 200억원 이상의 니트의류를 일본에 수출하고 올초 코스닥등록에 성공한 배경에는 중국 현지공장의 역할이 컸다.
회사창립 당시부터 니트웨어를 전문적으로 생산, 일본에만 수출해 온 이 회사는 일본시장이 가격파괴 바람과 함께 1∼2개월의 단납기로 바뀌고 있고 저가의 중국제품에 맞서기 위해 97년 4월 중국 다롄에 300만장 규모의 니트의류 봉제공장을 설립했다.
다롄 공장의 성공적인 경영으로 자신감을 확보한 이 회사는 99년 3월 옌타이에 염색공장을 설립한 데 이어 다음해 1월에는 옌타이에 연간 300만장 규모의 니트의류 봉제공장을 추가로 설립했다. 당연히 회사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고 납기일이 크게 단축됐다.
우수씨엔에스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신규 거래처의 확보로 수요가 자구 늘어남에 따라 이번에는 칭다오에 500만장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고 옌타이에는 300만장 규모의 설비를 추가 증설키로 했다.
특히 이 공장들은 편직 및 염색, 봉제 등 전공정을 수행하는 일괄생산체제를 갖추고 있어 내년초 완공과 함께 가동되면 연간 24억원의 생산원가를 절감해 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더 이상 편직과정 즉, 원단을 생산, 국내에서 외주 가공해 중국 공장으로 가져가 봉제를 생산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우수씨엔에스는 코와, 도요시마, 미쯔비시 등 20여개 일본 중견의류 업체에 주문자생산방식(OEM)으로 지난해 21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24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최 사장은 "중국 공장을 잘 활용해 2005년 쿼터제가 폐지되면 미국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며 "2005년 매출 500억원 목표달성은 물론 미국시장 진출에도 중국 공장이 큰 역할을 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02)2104-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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