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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411개社 몰아치기 주총
입력2005-03-17 18:17:45
수정
2005.03.17 18:17:45
유가증권시장ㆍ코스닥시장 상장기업 412개사가 18일 일제히 주주총회을 연다.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17일까지 법정관리 기업 등을 제외한 주총대상 법인 570개사의 41%에 해당하는 231개사가 이날 주총을 개최한다.
이미 161개사가 주총을 마친 상태여서 이날을 고비로 올 주총도 사실상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들게 된다.
이날 주총을 개최할 주요기업으로는 대림산업, LG건설, 대한해운, 현대백화점, 유한양행, LG, 동부제강, 동원F&B, 한진해운, 두산중공업, 대한항공 등이다.]
코스닥 상장기업 180곳도 이날 주총을 개최한다. 코스닥 상장기업의 경우 주총공시 850개 기업중 주총을 개최한 곳이 108개사며 오는 25일 주총을 개최할 기업이 280개사에 달한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올 주총에서 정관변경을 통해 분기배당제를 새로 도입한 회사는 11개사로 이중 엔씨소프트 웅진코웨이 등 7개사는 기존의 중간배당을 분기배당으로 바꿨고, 하나은행 등 4개사는 분기배당제를 신설했다.
지난해에도 분기배당제를 도입한 회사는 30개에 달해 분기배당제 신설회사는 총 41개사로 늘었다. 중간배당제도를 새로 도입한 회사도 동원시스템즈 등 5개사에 달했다.
소액주주권을 보장하기 위해 주총에 출석하지 않고도 서면에 의해 의결권 행사가 가능한 서면의결권제도(서면투표제)를 도입한 회사도 KT, CJ, KTF, 유니켐, 한국폴리우레탄공업 등 5개사에 달했다.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제도의 근거를 새로 마련한 회사는 농심, 쌍방울 등 8개사로 전년의 4개사보다 많았고 상호변경사는 10개사, 액면분할 회사는 4개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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