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참 좋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현대자동차가 자체 개발한 연료전지 자동차(투싼)에 시승한 후 정몽구 현대ㆍ기아차 회장에게 “임기 동안 (차세대 자동차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밀어드리겠다”고 격려했다. 노 대통령은 시승에 앞서 대기하고 있던 연료전지 자동차를 살펴보며 “배터리는 어디 있는가” “크거나 그렇지는 않으냐”고 묻는 등 깊은 관심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시승에는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도 함께 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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