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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고졸 공채 경쟁률 32대1
입력2011-10-11 11:08:23
수정
2011.10.11 11:08:23
이재용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고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경쟁률이 약 32대1을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00명 이상을 뽑을 예정인 고졸 신입사원 공채 서류접수를 지난 9일 마감한 결과 총 3,199명이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는 일반고와 특성화고교 외에도 과학고ㆍ외국어고ㆍ예술고 등 특목고를 포함해 새터민 출신 고교 졸업 예정자도 지원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지역적인 특성상 부산ㆍ경남지역이 전체 지원자의 29% 가량을 차지했으며 서울ㆍ경기ㆍ인천지역 지원자도 30%에 달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들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실시하고 오는 19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학생들은 다음달 중순 이후 면접과 인ㆍ적성 검사를 받게 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순 발표한다.
채용된 인재들은 내년부터 운영할 예정인 대우조선해양의 ‘중공업 사관학교’ 과정을 통해 중공업 전문가로 거듭나게 된다. 대우조선해양은 교육 과정을 모두 마친 고졸 공채 사원을 같은 또래의 대학 졸업자들과 동등하거나 이상으로 대우할 계획이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대표는 “시행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지원한 것은 대학을 가지 않고 취업을 통해서도 충분히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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