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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 TV] 10대 공기업, 향후 5년간 이자부담 최소 60조

[서울경제TV 보도팀] 부채 규모가 많은 10대 공공기관이 앞으로 5년간 이자로 지급해야 하는 금액이 60조원을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 이재영 의원실에 따르면 부채규모 상위 10개 공기업의 금융성 부채는 올해 271조7천억원에서 2017년 297조8천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공공기관들이 5년간 부채절감 노력을 지속하는 보수적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금융성 부채가 26조1천억원 불어난다는 뜻이다. 향후 금리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현행 금리를 기준으로 향후 5년간 60조~70조원의 이자부담이 생길 것으로 이 의원실은 분석했다.

기관별 금융부채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11조3천억원으로 40% 가량을 차지했고 한국전력 38조원, 한국가스공사 27조원, 한국도로공사 25조원, 한국철도시설공단 17조3천억원 등의 순으로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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