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새영화] '라버러버'
입력1999-10-05 00:00:00
수정
1999.10.05 00:00:00
얼뜨기 강도가 어렵게 은행을 털어훔친 돈이라곤 달랑 300달러뿐인거나, 그토록 믿고 찾아간 죽마고우가 경찰에 신고를 해서 곤경에 빠지기도 하는데. 그러나 인질인 샬롯(수잔 새런드 분)은 펄쩍 뛰며 말한다.『은행에서 내 앞에 있던 못된 아줌마가 아닌 나를 인질로 잡은 게 얼마나 운이 좋았던 일인데. 그리고 얼마나 운이 좋으면 총 한방에 경비원의 손에 들은 총을 맞춰 떨어트렸겠어.』
억세게 운 없이 살아온 제이크에센 자신을 진심으로 이해해 주려하고 위로해주는 사랑스런 아줌마 샬롯을 만난것도 운이 좋았던 셈이다. 더구나 그 아줌마는 목사님 부인기도 하니. 이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요상한 커플이 좌충우돌 소동을 벌이며 사랑 한토막을 엮어간다. 제임스 라핀 감독 작품. 9일 개봉.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